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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 하버드 자퇴생이 반대 무릅쓰고 한국 시장부터 공략했던 이유
매년 연말이면 구글플레이에서 올해를 빛낸 앱을 발표합니다. 2020년의 여러 수상작 중 유독 눈에 띄는 앱은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 선정된 스픽(Speak)이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한 한국 영어 교육 시장에서 출시 1년 만에 앱 다운로드 100만 건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데요.
스픽은 인공지능을 통한 영어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하버드를 자퇴한 코너 즈윅(Connor Zwick)이 2016년 설립한 기업입니다.
18살에 하버드를 자퇴한 엘리트가 레드오션 한국의 영어 교육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 이하 YC)를 거쳐 한국 시장에서 100만 다운로드를 이루기까지 과정을 EO가 들어봤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영어 회화 연습을 도와주는 모바일 앱, 스픽의 창업자이자 CEO를 맡고 있는 코너 즈윅입니다. 스픽 이전에는 고등학교 때 만들었던 교육 앱으로 앱스토어 1위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 후 하버드에 입학했지만, 1년 만에 중퇴하고 다시 스타트업에 뛰어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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