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원문은 당근 팀 블로그 ‘당근알바 성장 비결을 공개합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런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
- 당근알바 팀의 빠른 성장을 견인한 OKR 활용법
- OKR을 다룰 때 주의해야 하는 점들
- 성장 중인 조직에서 목표 중심으로 얼라인하는 법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돼요! 🙋
- 함께 설정한 OKR을 잘 관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궁금한 분
- 빠르게 성장하고 변화하는 팀을 운영 중인 분
- 우리 서비스에 맞춘 일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의 동네로 출근할 수 있다면, 또 사장님 입장에서 근처의 이웃이 일을 도와줄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역기반 로컬 구인구직 서비스인 ‘당근알바'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 당근알바 PM Jennie 입니다. 오늘은 당근알바팀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성장할 수 있었는지,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조직 문화와 성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있는 알바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해 보려 합니다.
중요한 것에 집중하라
결국 중요한 것은 PMF
당근알바는 짧은 시간 내에 팀 규모도, 서비스 성장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로 보면, 1년 동안 사람을 구하는 글이 2배 가까이 늘어나고, 10분 이내 연락받는 단기알바 서비스는 50% 가까이 성장했는데요.
성장의 첫 발걸음을 떼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중고거래와 마찬가지로, 알바나 모임 등 다른 서비스 역시 사용자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또 하나의 작은 스타트업처럼 일하고 있거든요. 스타트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PMF(Product Market Fit) 검증, 즉 제품 시장 적합성을 살펴야 해요. 말 그대로 ‘제품과 대상 시장이 얼마나 맞는지’를 의미합니다.
2020년 당근알바팀은 PM, 프로덕트 디자이너, 백엔드·프론트 엔지니어 각 직군당 1명씩 있는 작은 팀으로 시작했어요. 새롭게 개척해 나가야 하는 분야의 사업인 만큼 빠른 속도로 가설을 검증하고 PMF를 찾아가야 했습니다. 출근하면 전날 데이터를 분석하고 퇴근 전에 기능을 수정해서 배포하는 빠른 실험을 수번 반복하며 이터레이션을 돌렸습니다. 한 문제에 모든 팀이 집중하고, 아주 빠른 속도로 하나씩 해결해 나갔어요.
그런데 한 가지 고민에 부딪혔어요. 당근 내에서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OKR 방법론을 사용하는데요. 멋지고 가슴 설레는 Objective 문장을 만들기 위해서 며칠을 고민하던 자신을 발견한 거예요. 문득 ‘당장의 성장이 중요한데, 더 있어 보이는 Objective를 만들기 위해 매몰돼 있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OKR은 목표(Objective)와 핵심 결과(Key Results)의 약자로, 측정 가능한 팀 목표를 설정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 설정 방법론입니다. 당근 전사의 호흡대로 분기마다 OKR 목표와 핵심 결과를 설정해야 하려다 보니, 정작 당근알바팀의 속도와 불완전성을 담기 어렵다는 문제를 발견했어요. ‘구인유저가 만족하는 서비스를 만든다?’, ‘높은 신뢰도를 가진 유저가 명확한 혜택을 갖는 서비스를 만든다?’ 비저너리한 Objective도, 그에 맞게 명확하게 맞아떨어지는 Key Result도 정하는 게 오히려 어려웠어요. 당장의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하는 팀에서의 분기 목표는 추상적일 수밖에 없고, 중요한 지표는 계속해서 바뀔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이내 OKR이라는 툴에 스스로 매몰되어 잘못 활용하고 있다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PMF를 찾아가는 과정과 목표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그에 따라 알바팀은 OKR이라는 방법론을 두고서도 유연하게 생각하기로 인정하고 합의했습니다. “OKR보다는 PMF”를 외칠 정도로, 방법론 자체보다도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 즉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에 집중했습니다.
리더·경영진과는 팀이 올바른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지 굵직한 방향성에 대한 합의를 맞추고, 팀은 속도에 올인했습니다.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을 찾는 것 자체를 OKR 목표로 두고 모든 걸 시도했어요. 그 결과 팀은 ‘가까운 거리, 10분 내 빠른 매칭’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급하게 일손이 필요한 사장님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OKR, 할 땐 제대로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지 1년이 되어가고 팀원들이 하나둘 늘어가고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분기 단위로 해결해야 하는 유저의 문제들이 명확해졌습니다. 이때는 Objective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핵심지표 Key Result가 움직이는지 모니터링하는 게 효과적이고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OKR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때가 온 것이었죠. 그리고 팀 내에서 OKR을 어떻게 활용할지 꼼꼼하게 논의해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들을 실행했는지 말해보자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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