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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깨달음을 얻은 개발자가 만든 소개팅앱, 폴잇

안녕하세요, 현재 1인 창업을 진행 중인 “깨달은개발자”입니다. 

저는 현재 “가치관 및 성향 설문조사 기반의 소개팅앱, 폴잇”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왜 이 앱을 만들게 되었는지 제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설명드리려고 합니다. 

혹시 요즘 결혼 상대를 찾는 것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한번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연애와 결혼은 달라

이 말을 제가 결혼 이전에 회사 선배나 아는 분들에게 들었을 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정말.. 달랐습니다. 연애 때처럼 행복한 순간들도 많았지만 정말 사소한 것들 때문에 부딪히는 지점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와이프는 제가 싱크대에 우유 곽 등의 쓰레기를 잠깐 두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저는 어차피 설거지하면서 다 함께 치울 건데 그게 큰 대수인가라는 생각이었지만 와이프는 그걸 정말 싫어했고 저는 그 습관을 지금 90%쯤(?) 고쳤습니다.(90%인 이유는 제가 가끔 깜빡할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예로 저는 와이프가 밖에 나갈 때 종종 슬리퍼나 넘어지기 쉬운 샌들류 신발을 신고가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집 앞 마트를 간다고 해도 겨울에는 그런 신발 신으면 좋지 않다라고 말을 해줘도 잘 듣지 않았는데 지금도 안 듣습니다 ㅜ

이 뿐만 아니라 소비 가치관, 인생 가치관 등에서 차이가 보일 때는 정말 상대방이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물론 30살 이상 먹은 어른이니까 나와 상대방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이해해야한다는 것은 알지만 그것이 정말 내 일이 될 때 이를 실천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더군요. 이런 부분을 충분히 고려하고 결혼을 결정했다고 생각했지만… 더 충분히 고려했어야 했나라는 후회가 들 때도 있었고 간혹 나도 자존심이 세고 상대방도 자존심이 센 편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주변 신혼 부부들의 이야기나 국내 이혼율에 관한 뉴스 기사를 볼 때면 이건 보통의 부부라면 보편적으로 겪게 되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아 시작, 행복 시작?

결혼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의 사랑스러운 아기가 생겼고, 그 때부터 저는 더욱더 아내를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아내도 이 부분은 인정해줘서 여전히 뿌듯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네요 ㅎㅎ 하지만 아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나서부터는 인생이 쉽지 않아졌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였지만 아이 때문에 잠을 잘 못잔 날에는 둘다 날선 상태가 되기 일쑤였고 안그래도 부딪힐 수 밖에 없는 포인트에서 더 크게 충돌하기 시작했습니다. 육아와 다툼, 화해가 반복되면서 저희 부부는 둘다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이건 아니야, 제대로 소통하자!

우리의 가정 생활이 이렇게 흘러가는 건 정말 좋지 않다고 생각했고 저희 부부는 항상 말을 이쁘게 하고 상대방이 아예 나와 다른 지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진지하게 제대로 받아들이고 살자고 서로 다짐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이혼 또는 쇼윈도 부부로 살기 밖에는 답이 없으니까요 ㅜㅜ 이런 진지한 대화를 몇 번 나누고 나서 저희는 좀더 화목해졌고, 여전히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전쟁같던 시간들이 지나가고 평화의 시간이 찾아오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과 육아라는 게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 선택인지, 물론 그 선택을 한 이후에 그것을 맞는 선택으로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상극인 사람끼리는 만나지 않아야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말이죠. 

결혼은 나의 좋은 모습, 안 좋은 모습 모두 다 1분 1초 단위로 서로 공유해야만 하는 일종의 친구를 구하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저는 왜 어른들이 연애/결혼하기 좋은 상대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외모/직업/재산 등의 조건도 중요하지만, 성격/인품/나와의 합이 더 중요하다고 그렇게나 강조하는지 정말 제대로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연애하면서도, 결혼 이후에도 누구나 서로 다른 부분을 맞춰나가야하는 것은 당연하고, 양쪽 다 노력해야하는 부분이지만 애초에 서로 너무 안 맞는 사람이라면 그조차 쉽지 않습니다. (저와 와이프는 다행히 서로 그 정도 다름이 아니라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가치관 및 성향을 고려하고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고 저는 그럴려면 가치관 및 성향 설문조사 같은 것을 하고 서로 만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그것이 완벽한 해결책은 아닐지라도요.

 

가치관 및 성향 설문조사 기반의 소개팅앱이 필요해

몇년 전부터 창업을 고민하던 저는 여러 창업 아이디어 중에 제가 실제로 고민했었고 아직 제 주위의 많은 솔로 친구들에게도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가치관 및 성향 기반의 소개팅앱, 폴잇’를 개발했습니다. 

폴잇이라는 이름은 (Poll: 설문조사 + it: “잇다”의 앞 글자)로 가치관 및 성향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로 이어준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폴잇의 설문조사를 만들면서 단순한 내용의 문항들보다는 꽤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는 문항들로 구성하려고 노력했고 앞으로도 더 흥미롭고 세밀한 부분을 물어보는 문항들을 추가해나갈 계획입니다. 그렇게 해서 더 많은 문항들에 답할수록 나와 더 잘 맞는 사람을 찾을 확률이 올라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해나가려고 해요.

제 앱이 잘 되어서 저에게도 좋고, 장기적으로는 국내 이혼율을 낮추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행복한 부부 수가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 서비스는 곧 출시를 앞두고 있고 현재 아래와 같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운영 중입니다. 혹시 제 글의 내용에 공감하시는 분들은 링크를 클릭해서 살펴보시고 사전등록하신 후에 좋은 인연을 나중에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려요. 그리고 주위에 결혼하고 싶어하는 솔로 분들이 계시면 한번씩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전등록 페이지에 등록해주신 분들은 회원가입 시에 하트 20개를 지급해드립니다!

사전등록 페이지)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7B-thJljGZJL6d-EEpEiHFx11IYi6wCQLGYDeWc6QXU8EfQ/viewform

가치관 및 성향 기반의 매칭이라는 특징 뿐만 아니라 기존 소개팅 앱들의 단점을 보완한 여러 기능들이 있으니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한번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모든 분들, 아직 사랑하고 있지 않으신 분은 조만간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되시길, 이미 사랑하고 계신 분들은 더 큰 사랑으로 가꿔가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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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승 커넥션밸류 · CEO

소개팅앱 "폴잇"을 운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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